[전국세무서별 세무사협의회 탐방]<14>북광주세무사협의회

2006.08.21 00:00:00

영세민 무료상담 확대 지역발전 일익


광주지방세무사회 산하 12개 세무사협의회 중 회원수는 적지만 가장 활성화되고 있는 지역을 꼽는다면 단연 북광주세무사협의회이다.

지난 '83년9월28일 발족한 북광주세무사협의회는 33명의 회원 중 50세이상 세무사가 9명으로 30% 비중을 차지해 광주시내 3개협의회 중 평균연령이 가장 젊은 회원들로 구성돼 있다.

특히 최근 5년동안 젊은 신규 세무사 개업이 많아 회원들이 연구하는 자세로 업무에 매진하고 있어 회원간의 협조가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

지난 2005년 5월 정기총회에서 회원들의 직선에 의해 선출돼 현재까지 북광주세무사협의회를 1년동안 이끌어 오고 있는 채기백 회장은 박미연 간사와 운영위원 백인준, 전홍근, 양금숙 세무사를 중심으로 한 선·후배 동료회원의 도움을 받아 회원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국세행정 발전에 기여하고 회원들의 권익보호와 이익증대를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열심히 뛰고 있다.

북광주협의회는 협의회 구성의 궁극적인 목표가 납세자에 대한 편의제고와 회원들의 권익보호인 만큼 보다 친절하게 납세자를 상대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 및 회원 상호간의 윤리경영을 강화할 수 있는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아울러 북광주세무서와의 유기적인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며, 국세행정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세정혁신 동반자로서의 책임감을 갖고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채 회장은 회원간 정기모임 및 다양한 행사와 유인책을 강구해 협의회 활성화를 꾀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만이 회를 활성화시킬 수 있으며, 전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기장료 덤핑 등 과당경쟁을 피해가는 것이 현실타개의 방안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채 회장은 '회원 스스로 전문자격사로서 긍지를 갖고 건전납세풍토 조성에 앞장서 나가는 한편 회원의 권익보호와 업무영역 확대에 최선을 다한다'는 목표 달성에 대한 결의를 다져나가고 있다.

특히 채 회장은 협의회 발전을 위해 등산, 낚시 등 동호회 모임을 활성화시켜 회원 상호간의 단합을 통해 우의를 돈독히 다지고 친목을 도모해 나가도록 그룹별 친목회 구성을 지원하고 있다.

이처럼 북광주협의회는 박미연 간사를 비롯 양금숙 운영위원 등 여성의 친화력을 바탕으로 관할세무서와의 탄탄한 상호협조 체제 및 회원간 돈독한 유대관계를 구축, 모범적인 협의회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채 회장은 "협의회의 발전은 무엇보다 지역발전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만큼 지역 경제발전과 지역주민에게 봉사하는 협의회로 한단계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이에 따라 영세민 등 경제여건이 열악한 납세자에 대해서는 무료상담을 확대해 세무대리인으로서의 위상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채 회장은 "다변화된 현대사회에서 혼자만의 힘으로 업무영역을 확대하고 권익을 보호하기는 매우 어렵다"고 강조하고 "회원 서로가 일치단결해 단합된 힘으로 대처하고 새로운 예규·판례 등 제반정보를 교환해 빈틈없는 전문직업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관록 기자 gwangju@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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