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음주문화연구센터 발기인대회

2000.02.24 00:00:00

국내에서 처음으로 알코올문제 예방과 중독자 치료를 전담하는 전문연구기관이 본격적으로 닻을 올렸다.

대한주류공업협회(회장·성희웅(成熙雄))가 공익사업의 하나로 추진해 온 `재단법인 한국음주문화연구센터'는 지난 17일 여의도 CCMM빌딩에서 발기인대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대회는 안정남(安正男) 국세청장, 꽃동네 오웅진 신부, 윤종웅 하이트맥주 사장, 윤영준 OB맥주 부사장, 윤덕우 하이트주조 관리인, 이충경 국립서울정신병원장 및 관계전문가 등 60여명의 발기인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성희웅(成熙雄) 대한주류공업협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재단법인 한국음주문화연구센터는 국내 최초로 알코올문제 예방과 중독자 치료를 동시에 수행하는 알코올 전문기관으로 사회구성원들의 알코올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문제음주자들에게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되찾아 주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알코올로 인한 각종 사고 및 질병을 예방해 생산성을 향상시켜 새 천년에 대비하여 국가경쟁력을 제고하는 데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정남(安正男) 국세청장은 치사에서 “지나친 음주와 잘못된 음주습관에서 기인한 알코올문제는 세계일류국가로 가기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라면서 “이같은 시점에서 주류제조사가 주류소비자 사업을 적극 전개하는 것은 시의적절하고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또 “한국음주문화연구센터 설립이 음주로 인한 사고 질병 생산성저하 등 사회·경제적 폐해를 없애는 획기적 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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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있었던 발기인대회에는 안정남(安正男) 국세청장, 오웅진 꽃동네신부 등 60여명의 발기인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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