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주류도매업협회에서 설립해 운영중인 재단법인 선우교육장학회(이사장·김용정)는 지난 25일 회원사 임직원과 학부모 및 학생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0년도 상반기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본협회 회의실에서 열린 장학금 수여식에서 대선소주(주)는 도서상품권을, 하이트맥주(주)는 볼펜세트를, (주)진로는 볼펜을 각각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은 장림여자중학교 2학년 송하현양을 비롯한 중학생28명과 대연고등학교 1학년 송수열군을 비롯한 고교생 26명 등 총 54명의 학생들에게 돌아갔다.

김용정 이사장은 장학금수여식에서 “앞으로 장학재단 운영을 내실화해 보다 많은 학생에게 장학금 혜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장학금을 수여받은 학생들도 더욱 열심히 공부해 사회에서 꼭 필요로하는 사람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선우장학회는 지난 '85.12월 설립된 이래 지금까지 매년 2회씩 정기적으로 중·고등학교 우수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선우장학회는 설립이래 지금까지 중학생 6백96명, 고교생 9백59명 등 총 1천6백55명의 학생들에게 2억5천6백28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