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2번 - 회장 박상설(朴商說)

2000.04.27 00:00:00

“조세소송대리권 확보위해





'41년 전남 영암産
국세청 근무
세무사시험 14회
세무사고시회 회장
본회 상임이사
세무사회 부회장

회장 박상설(朴商說)
부회장 黃玎大·崔珍鎬

  -출마동기는.
“우리의 주변을 보면 세무사라는 나의 직업이 얼마나 소중한지 실감하게 되고 세무사의 발전이 나의 발전임을 절실히 느끼게 됩니다. 과거의 경륜을 살려 서울지방회를 발전시키고자 입후보했습니다.”

-만약 당선된다면 어떤 일을 중점적으로 하실 생각인지.
“세무사업계가 당면한 현안들에 대해 실현가능성을 중심으로 실천적 대안을 모색하겠습니다. 현실적 추진공약으로는 첫째, 국세청이 도입하는 전자신고제도의 시행과정에서 우리의 세무대리권이 훼손되지 않도록 제도적 장치를 완벽히 갖추겠습니다. 둘째, 친목단체에 그치고 있는 署별협의회를 활성화해 회무참여도를 높이고 지방회의 기간조직으로 육성하겠습니다. 셋째, 21세기 정보화시대를 맞이해 인터넷에 저장된 업무관련 정보를 활용하고 고객만족차원의 서비스에 필요한 교육과목을 개발해 회원과 직무보조자에게 교육함으로써 회원에게 도움을 주겠습니다. 미래지향적 추진공약으로는 첫째, 업무영역 확대를 위한 제도개선에 있어서 수도회로서의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조세소송대리권 확보로 대표되는 업무영역의 확대는 최대현안이므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추진하고 반드시 실현하겠습니다. 둘째, 자동자격을 폐지하고 법률을 정비해 우리의 조세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회력을 모으겠습니다. 셋째, 서울회원의 권익을 확보하고 서울회의 위상을 현실에 맞도록 높이겠습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 세무사단체의 구조개편을 포함한 모든 수단을 강구하겠습니다.”

-회원에 대한 당부말씀이 있으시다면.
“서울지방회는 유능하고 경륜있는 회원을 구성원으로 하는 한국세무사회의 중추입니다. 서울회원이 우리의 현안을 해결하는 데 동참하지 않는다면 우리에겐 미래가 없습니다. 저를 머슴으로 부리면서 함께 나아갑시다.”

-업계 최대 현안문제와 대안을 제시하신다면.
“세무사계의 최대 현안은 조세소송대리권 확보를 통한 업무영역의 확대입니다. 본회는 변호사의 법정독점을 시민단체와 함께 허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는 대안으로 법원조직을 개편해 조세법원을 행정법원에서 분리시킴으로써 조세재판을 전문화하고 납세자의 애로에 가장 가까이 있는 조세전문가의 재판참여를 주장할 것입니다. 또한 우리도 소송수행에 필요한 법률지식을 함양해 대내외적으로 전문성을 인정받도록 하고 다양한 채널을 통해 우리의 정당성을 주장해 이를 성취하겠습니다.”

-기타 하시고픈 말씀은.
“공약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회장으로서 지녀야 할 덕목과 會의 발전을 위한 열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예산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며 절약하고 연로하신 회원의 복지에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습니다. 또 소수회원의 의견도 존중해 `회원의 지방회'로 발전시키겠습니다. 우리회의 각 부문을 개혁하고 모든 회원과 함께 `새 천년 새로운 서울지방회'를 열어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정규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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