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류도매업계가 당초 대한중앙회에서 한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회장·이계광)로 재편, 정식 출범했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종합주류도매업협회(회장·이수학)가 한국중앙회에 최종 가입함으로써 전국 14개 협회 모두가 가입을 마쳐 그동안 대한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는 자동해산되고 한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로 일원화 됐다.

이에 따라 국세청도 서울주류협회가 한국측에 가입함으로써 회원이 없는 대한중앙회 단체설립의 허가와 회장승인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종합주류협회의 한국중앙회 가입은 지난 10월26일 서울협회 임시총회에서 가입·의결을 한데 따른 것이다.

전국주류도매업계가 한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로 재편된 것은 그동안 대한중앙회로 주류업계의 사업을 펼쳐왔으나 업계의 환경변화에 따른 회원들의 요구에 따라 한국중앙회가 설립되었고, 또 각 지역협회가 한국측으로 가입, 새 체제로 업계의 발전을 꾀하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