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세무사고시회, 신입회원 간담

2002.12.23 00:00:00


부산지방세무사고시회(회장ㆍ노태주)는 지난 12일 동구 범일동 소재 국제호텔 3층에서 제39기로 세무사시험에 합격한 신입회원과 임원진 등 40여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노태주 회장은 "어렵게 세무사시험에 합격해 제39기 관문을 열고 들어온 것을 축하하고 능동적인 참여에 감사한다"고 인사말을 했으며 "회계사무소의 인력난 해소와 신규회원 일자리 창출 및 세무사 고유업무 수행을 세무사 스스로 수행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또 한국세무사회가 신입회원들의 애로사항에 귀 기울이고 제도적 장치 마련을 해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이런 장벽들을 고시회 회원 선ㆍ후배가 힘을 하나로 뭉쳐 풀어나가자고 강조했다.

노 회장은 제도 개선의 밑거름에는 "세무사 종사원이 해야 하는 일의 범위를 규정하고 모든 조사 등의 입회는 반드시 세무사가 직접 해야 하는 법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그러므로 납세자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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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세무사고시회는 지난 12일 제39기로 세무사시험에 합격한 신입회원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은 노태주 부산세무사고시회장이 임원진을 소개하고 있는 장면>


허광복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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