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세무사회장선거 2파전

2003.04.28 00:00:00

송철우·배덕광 후보 각축



송철우씨
<기호 1번>

 

배덕광씨
<기호2번>

 


오는 7월 총회에서 선출될 부산지방세무사회장에 송철우 후보와 배덕광 후보의 양자대결로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먼저 기호 1번을 배정받은 송 후보는 김성겸·이기철 세무사를 부회장 런닝메이트로 나섰으며, 기호 2번인 배덕광 후보는 정정길·노태주 세무사를 부회장으로 선거전을 펼치고 있다.

송철우 후보(59세)는 회원고충처리위원회 설치와 회원간 단합을 위해 상향식 지방회를 운영 등을 중점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그는 또 직원 구인난 해소를 위한 인력뱅크 활성화, 회원 사무소의 경영합리화를 위한 방안강구, 젊은 회원들의 회직참여 확대, 양질의 서비스제공을 위한 전문성 있는 교육 강화, 지방회의 독립과 총액예산제 도입 추진, 본회와 힘을 합쳐 업무영역 확대와 제도개선의 지속적 추진 등을 내세우고 있다.

송 후보는 '67.7월부터 '82.10월까지 부산청 및 산하 세무서에서 근무했으며, '82.11월 세무사를 개업해 그동안 부산지방세무사회 이사와 부회장 그리고 부산청 공평과세위원, 사회복지법인 송원 비상근감사 역임과 재경부 장관상을 올해 수상한 바 있다.

배덕광 후보(54세)는 상설교육연수원 및 인력수급뱅크 설치, 운영으로 전문성 함양교육과 지역단위별 연수교육 및 보수교육 실시해 세무사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세무사 평가제도 폐지 및 세무사 용어 통일 그리고 타자격사 불법세무대리 근절 및 제값 받기 대책수립, 기존 신규 세무사간 업무제휴 및 영업대책 등을 중점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외에 지방회 독립채산제 전환 및 징계권 이양추진 및 전자신고 보상제 등 세무사 제도에도 박차를 가하는 한편, 일간신문 홍보 및 학생과 시민상대 세금강좌를 실시 등이다.

배 후보는 경성대에서 경영학박사를 취득했으며, 부산청 조사과장과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 춘천세무서장, 서울청 조사관리과장을 역임하다 지난 '99년 세무사를 개업해 현재 세무법인 광원 대표와 최근까지 본회 운영위원을 맡은 바 있다. 상훈으로는 '95년 녹조근정훈장을 받았다.


허광복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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