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회계학회(회장·신준용)는 오는 19일까지 '회계 실패사례의 원인 분석'과 '창업기의 중소기업 회계시스템 정착방안'이라는 두 주제로 연구용역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회계 실패사례의 원인 분석'이라는 연구용역에는 ▶대우, SK글로벌 등의 회계 실패사례 ▶경영환경적 분석 ▶회계환경적 분석 ▶감사환경적 분석, 은행의 조회 관행상의 문제 ▶감리제도의 문제점(사전예방 기능의 미비) ▶시스템 감리 vs 건별 감리 등의 세부 주제를 포함한다.

또 창업기의 중소기업 회계시스템 정착방안의 연구용역도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회계실태, 관행의 문제점 ▶환경·제도·사회·문화적 문제점 ▶중소기업 회계제도 정착을 위한 구체적 개선방안 제안 등이 포함된다.

회계학회는 '장은공익재단의 지원으로 이뤄지는 이번 연구는 오는 19일에 신청을 마감해 26일에 최종 연구용역 수행자를 선정할 계획'이라며 '선정된 자는 내년 3월15일까지 최종 연구보고서를 마감해야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