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이상은양 83.7점 수석합격 영예
제38회 공인회계사 2차 시험에 모두 3천325명이 응시해 1천3명이 최종합격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17일 오후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합격자명단 디지털 한국세정신문 www.taxtimes.co.kr 참조>
특히 이번 시험에서 최고 득점을 얻은 수석 합격자는 전과목 평균 83.7점을 득점한 이상은孃(23세·서강대 경제과 4년 재학)이 차지했고, 최연소 합격자는 만 20세인 이민현孃(서울대 재학)이 차지했다.
이번 38회 2차 시험은 여성합격자가 총 217명(21.6%)으로 지난해 173(17.2%)명보다 44명이 증가해 여성합격자의 약진이 뚜렷했다. 앞으로도 여성합격자 수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금융감독원 감사제도운영팀의 한 관계자는 "이번 시험의 특징은 여성합격자 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는데, 앞으로도 이러한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의 최종합격 커트라인은 61.6점으로 지난해 65.5점보다 3.9점 하락했다.
한편 한국공인회계사회는 합격자에 대해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합격증서를 교부할 예정이다.
채흥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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