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세무사협의회(회장·한헌춘 세무사)는 회원들의 참석률을 높이기 위해 인센티브를 주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는 또한 회원들의 증가로 회원간 화합을 다지기 위한 장을 마련한다는 취지와도 부합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협의회는 오는 10일경 수원세무서 후문에 위치한 동해장에서 전 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무역실무 특강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특강에는 무역실무에 밝은 김겸순 세무사를 초빙해 '무역실무' 무료특강을 실시하는 한편, 특강 책자를 협의회에서 구입해 회원들에게 무료로 나눠줄 계획이다.

수원세무사협의회는 이같은 올연도말 사업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달 26일에 회장과 부회장 이사 2명, 그리고 6명의 운영위원이 참여하는 운영위원회를 갖고 이 자리에서 올 사업내용 및 연도말 사업계획과 내년도 사업방향 등에 대해 협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헌춘 회장의 세무사회 업무내용과 특히 현재 진행되고 있는 세무사법 개정안의 진행방향 및 향후 전망 등에 대한 소개가 있었으며, 운영위원들의 다양한 의견들이 개진됐다.

특히 회원 및 세무사사무소 직원들에 대한 교육은 세무사회의 인터넷 동영상 교육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뒤 이에 따라 자체교육 실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나 현재 인천지역의 경우 자체 교육장을 마련, 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내년에 자체 교육장을 마련키로 하고 세무사회에 이를 건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헌춘 회장은 "오는 10일경 회원들의 망년회를 겸한 무료특강을 실시할 계획인데, 이는 회원들의 참석율 저조를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높여보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회원들의 교육과 관련 "각종 신고시 필요에 따라 교육이 필요한데, 현재는 서울의 향군회관이나 본회에서 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평택이나 수원지역 모두 교통상 불편을 겪고 있어 수원에 교육장 신설이 시급한 문제로 운영위원회를 통해 충분한 협의를 거쳐 본회에 건의하는 한편, 참석률 저조에 따른 방안 및 회원수 증가에 따른 대처방안 등 모든 현안사항에 대해 협의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