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세무사고시회(회장·권영희)는 지난 4∼5일 양일간 회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 해운대연수원에서 워크숍을 개최하고 세무사업계의 당면 현안 문제점과 조세연구발표회를 가졌다.<사진>
이날 워크숍은 카네기리더쉽개발원의 양희철 소장을 강사로 초빙해 '21C 리더십'에 대한 교육으로 시작됐으며, 이어 회원들이 미리 준비한 주제발표와 함께 활발한 토론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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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에는 김홍규 세무사의 '한국세무사고시회의 정체성 재조명'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또 노태주 세무사는 '사무실 운영과 세무사의 자세'라는 주제발표에서 조세전문가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갖자고 주장했으며, 박준기 세무사는 '영세사업자 전자신고방안'을 발표하고 각 패널들과의 토론을 가졌다.
둘째날에는 ▶권영희 회장의 '세무조사 대처방안' ▶김정태 세무사의 '세무사사무소에 필요한 실무서식' ▶신종만 세무사의 '세무서비스에 대한 수수료 문제'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었으며, 참석자들과의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분임별 토의시간을 갖고 각 분임조에서 토의된 내용을 전체 회원들에게 발표하는 시간도 가져 회원들의 업무 수행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편 회원의 밤 행사에서 '세무사 골든벨 퀴즈대회'를 열어 문삼영 회원이 41기 고시회원들의 응원에 힘입어 골든벨을 울리는 영예를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김성겸 세무사가, 3위는 김규준 세무사가 각각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