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세무사회(회장·송철우)는 지난 21일 임향순 본회 회장과 정병용 부회장이 배석한 가운데 제1회 확대임원회를 개최하고 새로 선임된 각 상임이사별 소관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송철우 회장은 각 임원들에게 선임장을 수여한 뒤 "중요한 회무일수록 임원들의 의견과 충고를 적극 수렴해 회원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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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세무사회는 최근 새로 구성된 임원확대회의를 열고 각 상임이사별 소관업무계획을 발표했다. |
임향순 본회 회장은 "세무사회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집행부 구성을 마쳤으며 임기 중에 맡은 바 소임을 다 하겠다"며 세무사제도개선추진위원회 등 16개 위원회의 세부업무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이어 부산세무사회 각 상임이사별 소관업무추진계획 발표에서 최상곤 총무이사는 "바둑, 등산 등 각 동호회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특히 지방회의 독립을 위해 우선적으로 지방회 총액예산제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신해수 연수이사는 회원보수교육과 직원희망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회원들의 업무능률 향상을 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으며, 이기철 연구이사는 오는 11월 중 세법 및 세무사법 등 관련규정의 비합법적인 내용을 개정하는 건의서를 본회에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가일 정화조사위원장도 "타 자격사의 불법기장대리행위 근절을 위해 사이비 및 명의대여자 척결방안을 수립해 회원들의 권익보호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부산세무사회 임원들은 회의를 마치고 차태균 부산청장과 간부들과의 오찬간담회에서 ▶세무사사무소의 현금영수증 가맹점 가입 유보 ▶사이비 및 명의대여에 대한 조세브로커 척결을 위해 상호 협조체제 구축 ▶전자신고세액공제제도의 개선 등을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