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봉사회는 우리 사회의 어두운 곳의 '빛과 소금'이 되고자 1천만원의 기금을 조성하고 정정길(부산세무사회 부회장) 세무사를 회장으로 권영희·최상곤 세무사를 부회장으로 하여 점차 기금과 회원들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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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사봉사회는 발족식을 가진 후 구랍 27일 부산시 동래구 연산동 소재 코리아나 뷔페에서 근육장애인협회(회장 조봉현) 회원들과 가족 70여명을 초청, 송년 위안잔치를 벌였다.
이날 정정길 회장은 조봉현 협회장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희망을 잃지 말고 새해에는 더욱 좋은 일이 있길 바란다"며 "세무사봉사회도 앞으로 훌륭한 사회봉사단체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조봉현 협회장도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가 희귀 난치병 환자들에게 유일한 희망이었으나 지금은 실망이 크다"면서 "그러나 이러한 절실한 시기에 장애우들을 위해 용기와 희망을 붇돋아 주는 위로잔치를 개최한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송년잔치는 세무사봉사회원과 장애우들이 함께 어울렸으며, 흥겨운 노래자랑과 장기자랑 등으로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