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책임의식·윤리관 확립 역점

2006.05.18 00:00:00

광주세무사회 정기총회


광주지방세무사회(회장·서하진)는 지난 10일 상록회관 4층 회의실에서 제32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06년 세출예산안을 의결했다.<사진>

 


이날 총회에는 임향순 한국세무사회장, 채수인 윤리위원장을 비롯 이명래 광주청장 및 국장 네명, 시내 서장 3명,광주지방회 회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서하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장기적인 경기불황과 타 자격사의 급증으로 회원들의 사무실 운영에 많은 애로가 예상된다고 지적하고, 이같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세무사회 발전에 적극 동참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 후 전문직업인으로서 긍지를 갖고 수준높은 납세서비스 제공과 자기계발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 회장은 이어 올해 ▶회원 친목 도모와 화합분위기 조성 ▶애로사항·문제점 파악 및 해결 ▶회원 윤리관 확립 ▶회원의 권익보호와 위상 제고 ▶회원의 수임업무 및 재무재표 확인업무 등에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임향순 한국세무사회장은 축사를 통해 "간편납세제도가 성실납세제도로 바뀌면서 사실상 이름뿐인 제도로 전락됐으며, 설사 도입된다 하더라도 세무사업계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 회장은 또 "외형 5억미만 세무조정제도와 국세청에서 선정하는 성실납세자 심사에 세무사 참여를 위한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고 세무사회의 추진사항을 소개했다.

이명래 광주청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국민과 함께 하는 열린 세정으로 납세자의 세정참여 기회를 확대하고,국세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세정혁신이 세무사들의 협조로 성공을 거두고 있다고 평가하는 한편, 이달에 시행되는 종합소득세 신고가 성실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당부했다.

이 청장은 또 고소득 자영업자 및 부동산 투기를 부채질하는 부도덕한 납세자에 대해서는 행정력을 집중해 엄정하게 관리하겠다며 세정의 동반자로서 애정과 조언, 성실한 신고지도 등 양질의 납세서비스 제공에 앞장서 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열린 시상식에서 이종연 광주청 총무과장, 유희춘 개인납세2과장, 김화석 광주서 세원1과장, 고대곤 익산서 세원관리과장, 문성준 북광주서 법인주무, 이원재 전주서 조사관이 한국세무사회장의 감사장을 받았으며, 박미연·허영관·문상구·이옥순 세무사가 세무사제도 및 조세제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각각 공로장을 받았다.

또한 송선호 세무사 외 3명이 광주지방국세청장 표창을, 강상춘(목포서 재산세계장), 박호관(정읍서 민원실장), 김영호(서광주서 업무지원팀), 강형순(여수서 민원봉사실), 전수현(군산서 부가세과), 김근(순천서 민원봉사실)이 광주지방세무사회장 감사장을 받았으며, 박헌명·이계주·조무웅 세무사가 공로장을, 이호선 세무사(전북분회)와 정영(류홍섭세무사무소 과장)이 각각 표창장을 받았다.


오관록 기자 gwangju@taxtimes.co.kr
- Copyrights ⓒ 디지털세정신문 & taxtime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발행처: (주)한국세정신문사 ㅣ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17안길 11 (서교동, 디.에스 빌딩 3층) 제호:한국세정신문 │ 등록번호: 서울,아00096 등록(발행)일:2005년 10월 28일 │ 발행인: 박화수 │ 편집인: 오상민 한국세정신문 전화: 02-338-3344 │ 팩스: 02-338-3343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화수 Copyright ⓒ 한국세정신문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