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해양유전부분 성과 호조

2006.07.17 00:00:00

시추선등 18억4천만불 수주


최근 해양유전 개발 등 에너지 관련 제품을 연이어 수주하며 유가 상승에 따른 반사 이익을 톡톡히 보는 기업이 있어 화제다.

 

대우조선해양 남상태 사장(좌)과 페트로서브사 또비아스 세펠로
윅츠(Tobias Cepelowicz) 사장이 계약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대표·남상태)이 그 주인공으로 최근 브라질의 페트로서브(Petroserv S.A.)社로부터 반잠수식 시추선(Semi-Submersible Drilling Rig) 1기와 세계 최대의 석유 시추 회사인 미국의 트랜스오션(Transocean Inc.)社로부터 드릴십 1척을 수주했다. 게다가 최근 주문을 받은 LNG선 및 컨테이너선 등을 포함하면 이들 선박의 총 가격은 18억4천만달러에 달한다.

이로써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들어 총 5척, 24억5천만달러어치를 수주하게 됐다.

류완수 대우조선해양 해양사업본부전무는 "최근 지속적인 유가 상승으로 해양유전 개발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 이 분야의 기술개발과 영업에 주력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반잠수식 시추선과 드릴십의 경우 초대형 유조선(VLCC) 4척의 가격을 훨씬 초과하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며,높은 엔지니어링 능력과 관리 기술이 있어야만 건조가 가능한 고기술 제품으로 후발 주자인 중국과의 기술적 격차를 더욱 넓힐 수 있는 제품으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최삼식 기자 echoi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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