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윤리 정립·친절마인드 구축 다짐

2006.09.14 00:00:00

부산세무사회,고객친절서비스교육

 

 

부산지방세무사회(회장·송철우)는 지난 5일 울산상공회의소 7층 대강당에서 울산지역 세무사, 사무실 종사 여직원 등을 대상으로 고객친절서비스교육을 실시했다.<사진>

 

이날 약 400여명이 참석한 친절교육에서 송철우 회장은 "부산지방세무사회는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경상남도, 제주도를 관할해 세무사 회원수 991명에 종사직원이 약 5천명이 넘는 거대한 조직"이라며 "부산지방세무사회가 세법교육은 물론 전산회계처리교육과 최신 세무정보 제공 등 납세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세무사 자격 대여 및 사무장의 금품수수 중개행위 등 직무 보조자인 직원들의 관리감독 소홀로 인한 여러가지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고 밝혔다.

 

송 회장은 "세무사의 급속한 증가로 인해 경영난에 대한 문제만 제기될 뿐, 직업적 윤리와 도덕이 실종되감에 따라 수수료 덤핑, 경력직원 빼가기, 직원경력 부풀리기, 잦은 이직, 직원들의 책임감 소홀 등 직장 윤리가 무너지고 있다"며 자체 문제가 더 크다고 지적했다.

 

송 회장은 이어 세무사회가 번성해야 여러분도 평생직장을 보장받을 수 있음을 강조하고 "재택 근무도 가능하고 결혼후에도 좋은 환경에서 직장이 보장될 수 있도록 긍정적으로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날 고객 친절교육은 '예인'서비스아카데미의 남정아 원장이 강사로 나섰다.

 

남정아 원장은 대한항공 승무원 출신으로 해운대 그랜드 호텔 서비스 교육전임강사와 아디다스 코리아 교육팀장 CS팀장, 부산시교육문화 연수원 전임강사로 활동 중이며 이날 친절교육의 필요성과 고객 만족을 위한 3가지 요건, 대한민국 서비스 환경의 변화와 사례 소개, 변해야하는 이유 및 친절이 인간에게 꼭 필요한 사례 등을 교육했다.

 

이외에도 이종문 울산세무서장과 진경옥 동울산세무서장도 "친절은 인간 사회에서 반드시 존재해야 하는 것으로 세무사 종사직원과 세무서가 함께 선의의 경쟁으로 가일층 친절 마인드를 부각시키자"며 "세무사 종사자들이 몸에 베인 친절교육 정착으로 신바람나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해 납세자로부터 신뢰받는 세무사가 돼 달라"고 강조했다.

 



김원수 기자 ulsa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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