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주류도매업계 출범 가시화

2000.10.12 00:00:00

가칭 `전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로 통합



대한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회장·이수학)와 한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회장·이계광)로 이원화됐던 주류도매업계가 또다시 하나의 조직으로 단일화돼 가칭 `전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가 발족될 것으로 보인다.

가칭 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 통합추진준비위원회는 지난 5일 전국 13개 시·도협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서울협회장 제외) 회의를 갖고 가칭 전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 명칭으로 심의된 정관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또한 새로 마련된 정관에 따라 부산협회 박석준 회장과 대전·충남협회 이규일 회장을 각각 감사로, 경북협회 이원택 회장과 전북협회 정정현 회장을 부회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또 주류거래정화위원회 부위원장과 고문은 통합회장이 임명토록 위임됐다.
이에 따라 지난달 19일 13개 시·도협회장들의 무기명투표를 통해 만장일치로 통합회장으로 선출된 한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 이계광 회장이 가칭 전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 회장으로 조만간 취임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주세 관련법상 종합주류도매업 조직의 정관과 회장은 국세청장의 승인사항으로 돼 있다”며 “따라서 국세청장의 승인후 공식조직으로서의 위상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3개 시·도협회장들은 이날 회의를 통해 통합조직의 명칭은 대구 경북 인천 등 3개 지역 회장이 선택토록 하고 중앙회 법인체의 승계권 선택은 이계광 회장에게 위임키로 의결했다.

또한 오는 23일 재회의를 소집, 통합조직의 출범을 위한 구체적인 사항들을 논의키로 했다.



박정규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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