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세청 현대화 의회, 2억弗 승인

2000.12.11 00:00:00



미국 의회는 지난달 내국세수입서비스(IRS) 제도 개선을 위해 2억달러를 사용할 것을 승인했다.

이는 세수사업 체제의 현대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한 계획으로 풀이되며, 궁극적으로 납세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IRS담당 대변인 코스그래이브는 “이와 같은 예산집행의 움직임은 IRS제도 개선을 통한 납세자 서비스 개선의 장기적 플랜의 한단계”라고 밝혔다.

또한 상원세출위원회(HSAC)의 대표도 IRS의 기술 현대화가 현시점에서 중요한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2억달러의 자금을 들여 시도되는 IRS는 제도 현대화를 위한 최우선 과제를 설정하고 구조와 표준화를 계획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자료조사와 국제간 이전소득관리를 위한 IRS 세금계산 소프트웨어의 완성과 함께, 금융계좌추적을 위한 금융관리시스템의 통합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매일 갱신되는 납세자 기록을 저장하는 데이터베이스 구축, 납세자를 조회하는 순간 실시간 현재 정보를 볼 수 있는 고객 서비스에도 역점을 둔다. 내년부터 실시되는 이 시스템으로 납세자들은 납세서비스 만족도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의회 주변 소식통에 의하면, 2억달러는 ITIA(정보기술투자회계)의 5억7천7백만달러 중에서 특별히 만들어진 것이다. 이 내용은 지금까지의 자금조성 가운데 가장 큰 것이다.
IRS 커미셔너 Charles는 “이와 같은 계획이 IRS의 거의 모든 측면에서 대변혁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하고, “세금징수의 과정에 대한 납세자 서비스 개선을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文〉


서주영 기자 info@taxtimes.co.kr
- Copyrights ⓒ 디지털세정신문 & taxtime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발행처: (주)한국세정신문사 ㅣ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17안길 11 (서교동, 디.에스 빌딩 3층) 제호:한국세정신문 │ 등록번호: 서울,아00096 등록(발행)일:2005년 10월 28일 │ 발행인: 박화수 │ 편집인: 오상민 한국세정신문 전화: 02-338-3344 │ 팩스: 02-338-3343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화수 Copyright ⓒ 한국세정신문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