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중 8명 `한국생활 만족'

2002.01.28 00:00:00

서울거주 외국인 481명대상 우편여론조사


서울거주 외국인 10명 중 8명이 서울생활환경에 대체로 만족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해 10월30일에서 12월15일까지 서울시내에 2년에 한번씩 거주하는 18세이상 외국인 4백81명을 대상으로 우편여론조사한 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 이번 조사에서 서울생활일반, 교통, 외국인투자 유치, 의료, 환경, 2002년 월드컵 등 30개 항목을 선정·질문했다.

설문조사결과 전체 77.1%가 `서울이 대체로 좋다'로 응답했다. 그 이유로 `교통이 편리하다' 32.8%, `쇼핑·관광하기가 좋다' 20.3%, `인정이 많다' 18.5%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99년 만족도 67.1%보다 10% 상승한 것으로 서울시가 점차 외국인에게 살기 좋은 도시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반면 `서울이 살기 나쁘다'라고 응답한 사람이 22.9%로 주된 이유로 `교통체증이 심하다' 25.5%, `환경오염이 심하다' 23.6%, `외국인에 대한 편견이 심하다' 16.2%순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교통이 편리해서 살기 좋다'가 32.5%인 반면 `교통체증이 심해서 살기 나쁘다'가 25.5%, 또 `인정이 많아 살기 좋다'가 18.5%인 반면 `외국인에 대한 편견이 있어 살기 나쁘다'가 18.2%로 나타났다.


김종호 기자 info@taxtimes.co.kr
- Copyrights ⓒ 디지털세정신문 & taxtime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발행처: (주)한국세정신문사 ㅣ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17안길 11 (서교동, 디.에스 빌딩 3층) 제호:한국세정신문 │ 등록번호: 서울,아00096 등록(발행)일:2005년 10월 28일 │ 발행인: 박화수 │ 편집인: 오상민 한국세정신문 전화: 02-338-3344 │ 팩스: 02-338-3343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화수 Copyright ⓒ 한국세정신문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