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參與稅政/共感稅政]"납세자 共感세정이 최우선 德目"

2003.02.06 00:00:00

김정복 부산청장



김정복 부산지방국세청장<사진>은 올 신년사에서 대 납세자와 직원들에게 밝혔던 국세행정 운영방향에 대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우선 납세서비스를 향상시키는데 키를 잡고 항로를 시작했다.

김 청장은 지난달 23일 주간업무회의에서 "국세청의 신뢰를 떨어뜨리는 것이 무엇인지를 객관적으로 납세자의 입장에서 파악해 보고 '공문서, 결정문, 안내문 등' 각종 문서에서부터 직원들의 언변과 태도 등에 대해 고칠 점을 찾아보라"고 지시했다.

특히 '납세자의 눈높이에 맞는 실질적인 납세서비스 제공'에 초점을 맞추라고 강조하고 "아무리 법에 맞는 일이라도 납세자를 이해시킬 수 없다면 그 일은 결코 성공적일 수 없다"고 역설하며 "불만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납세 편의를 해치는 요소를 찾아 적극적으로 해결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김 청장의 이같은 업무 지시에 따라 각 국별로 서비스 개선에 따른 일선 서에서 자주 발생되는 문제점과 고쳐야 할 사항들을 수집하고, 사례 발표 및 개선사항들에 대해 교육을 실시하는 등 신뢰성 회복을 위한 노력에 사력을 다하고 있다.

이선삼 부산청 납세자보호담당관은 자신의 경험과 사례를 토대로 한 '공문서 바로 쓰기 및 납세자 만족도 제고 관리방안'이란 제목의 교육교재 400부를 발간, 관서별 전 직원 순회교육에 들어갔다.

그가 지난 1월20일부터 2월14일까지 일선 서와 지서에 순회교육한 내용을 보면 각종 공문서에 한자어로 표기된 글을 우리말로 쉽게 고쳐 쓰는 방법과 '상대방 입장에서 한번 생각해 보라'는 등의 공직사회에서 타성에 젖어있던 일면을 일깨워 주는 내용들이었다.

이 뿐만 아니라 이 납보관은 '납세자 만족도' 제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상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노력이 감동을 주게 되며, 앞으로는 지역과 업종별 특성에 맞는 세원관리로 한층 더 질 높은 수준의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강의하고 있다.


허광복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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