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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신임 국세청장이 지난 24일 오후 청와대에서 임명장을 받은 후 제14대 청장 취임을 위해 국세청 정문으로 첫 등청을 하고 있는 모습. 李 국세청장은 재정경제부 세제실장, 국세심판원장, 관세청장에 이어 국세청장에 취임함으로써 세제입안, 납세자권리구제, 관세행정, 내국세행정 등 정부 재정조달을 위한 조세분야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최초의 조세전문관료 기록을 세운 인물이 됐다.
이병욱 기자 web@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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