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행정자치부는 서울 25개 자치구를 비롯, 전국 지방 일선 구청 세무과를 대상으로 50명의 유공공무원을 선정해 발표하고 자치구별로 시상식을 개최할 것을 해당 구청에 통보.
체납징수 성과에 대한 인센티브적 성격을 가지고 있는 동시에 일선 세무과 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는 것이 가장 큰 선정 이유지만 일각에서는 너무 형식적인 틀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의견이 제기.
유공공무원으로 선정된 지방시청 재무국 A某씨는 "일단 선정이 됐으니 기쁘기는 하다"며 "하지만 선정에 대해 실질적인 혜택이 없고 단지 공적 사항에 게재되는 것 외에는 실질 혜택이 없다"라며 개선을 기대.
이에 대해 행자부 한 관계자는 "선정된 인원이 각 지방까지 더하면 50명인데 이들 모두를 서울로 불러들여 시상식을 한다는 것 자체가 무리가 있고, 따로 상금을 책정해 배분하기에도 어려움이 따르는 것은 사실이다"고 어려움을 호소.
장홍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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