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탁송화물 이용 마약적발 증가

2006.03.08 19:19:34

인천공항세관(세관장 박재홍)은 지난 1.21일 중국으로부터 옷가지, 신발 등 개인용품으로 위장한 특급탁송화물(손가방)을 검사하는 과정에서 필로폰 100g, 시가 약3억원 상당을 적발하는 등 3월 현재까지 10건의 마약류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건수는 143% 증가하였지만 금액은 무려 15배가 증가한 것으로 고가마약인 필로폰 적발이 대폭증가('05년 26.7g→'06년 435.6g)하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Door to Door(문전택배) 방식으로 수출입통관절차를 특송업체에서 모두 대행해 줌으로서 직접적인 신변 노출을 피할 수 있는 특급탁송화물을 이용한 마약류 밀반입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05년도 인천공항세관에서 적발한 40건(29억원 상당) 중 24건이 특급탁송화물에서 적발되었으며, 올해도 적발한 10건(13억원 상당) 중 7건(7억원 상당)이 특급탁송화물에서 적발됐다.

금년도 마약밀수의 주요특징으로는 필로폰은 중국지역에서 대마초는 미주지역에서 주로 밀수되고 있으며 수법으로는 소량씩 여러 건으로 분산하여 특급탁송화물, 여행자의 신체 은밀한 부분에 은닉하는 등 그 수법이 매우 교묘해지고 다양해지고 있다.

특히 세관으로부터 마약단속교육을 받은 보안업체직원이 출국 보안검색과정에서 국내 암시장을 통해 청소년들 사이에 은밀히 거래되면서 남용되던 향정신의약품인 러미나와 대마초를 최초 적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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