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혁신 비닐하우스를 세우다

2006.03.13 14:58:03

2년 연속 정부혁신 최우수 그룹으로 평가받고 있는 관세청(청장 성윤갑)이 2005년 하반기에 추진한 혁신성공 우수사례(Best Practice)를 모아 혁신성공사례집『혁신 비닐하우스』를 발간했다.

13일 관세청에 따르면 매년 반기별로 혁신 성공사례 경진대회(BP 경진대회)를 개최해 수사례를 모아 책자로 발간중인데, 이 책은 2005년도 하반기 중 전국세관 일선현장에서 4,200여 직원들이 열정을 쏟으며 도출해낸 230여건의 혁신성공사례 중 BP경진대회를 통해 엄선한 16건의 혁신성공 우수사례를 수록한 것으로, 세 번째 발간한 혁신사례집이다.

관세청 관계자에 따르면 “이 책은 으뜸사례, 버금사례, 딸림사례 등 3개 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장에는 관세청 전 직원이 어떻게 변화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고 혁신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나타난 장애물을 어떻게 극복하고 있는지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책에 수록된 주요사례로는 지난해 48개 중앙행정기관이 겨룬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밀수의 타이밍을 잡아라”를 비롯해, 인사혁신 최우수기관으로 평가받은 사례인 “4:4:2시스템”과 업체에서 찾아가지 않은 환급금을 찾아서 돌려주는 혁신사례 “잠자는 환급금 찾아 가세요”등이 있다.

건국대 이영범교수, 관세협회 나경렬 이사장과 함께 BP경진대회 심사를 맡았던 상명여대 김미경 교수는 “지난 한해 관세청 BP대회에서 보여준 여러 가지 제도적 고안과 성과에 대한 고민, 일하는 방식 등의 전환 등을 통하여, 관세인들의 자신의 업무에 있어 ‘남다른’ 그리고 ‘관세인다움’을 지켜볼 수 있었다”면서 이 사례집을 적극 추천한 바 있다.

우리 농촌에 비닐하우스가 처음 도입되었을 때 이를 벤치마킹하여 비닐하우스가 곳곳에 생겨났듯이 혁신에 성공한 사례들이 그렇게 확산되어 나가기를 바라는 의미로, “대통령의 백 번 강연보다 정부 안에서 성공한 하나의 사례가 더 가치 있다고 생각한다.”는 노무현 대통령의 말씀에서 유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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