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남해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지방세정 운영을 7개 분야 22개 항목으로 나누어 평가한 것으로 군은 지방세 부과대비 징수실적과 체납세 징수실적, 납세자 편의시책 추진 등 대부분의 항목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두었다는 것.
남해군은 그동안 납세자의 편의도모를 위해 지방세 지로납부와 자동이체 그리고 LG카드 전용단말기를 군청 민원실에 설치해 이자나 수수료 없이 지방세를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게 하는 등 다양한 납부방법으로 납세편익을 도모해 오는 등 납세자의 편의시책 개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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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성실납세자에게 인센티브를 주기 위해 내 놓은 '지방세 캐쉬백' 제도와 향우들을 대상으로 한 효도상품 '고향부모님 세금 대신납부 해드리기' 등의 특수시책이 실효를 거둬 전국 자치단체로부터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평가결과를 기반으로 더욱 노력하여 자주재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2006년에도 납세편의시책을 더욱 확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해군은 2004년도 지방세정평가에서도 도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상사업비 2억원과 시상금 700만원을 지원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