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을린, 한밭수목원에 조경용 소나무 100그루 기증

2006.11.09 17:34:34

“시민들께 소나무 산소를 드려요”


충청도의 대표소주 맑을린의 (주)선양(대표·김광식)이 자연과 지역과 하나 되는 친환경향토기업으로 한층 더 위상을 높였다.

 

충청도 각 시군을 찾아다니며 총 2억원을 상회하는 ‘맑을린 사랑기금’을 전달했던 선양이 이번에는 시민들을 위해 ‘숲의 도시 푸른 대전’ 조성을 위한 3천만 그루 나무심기에 동참, 시가 2억~4억원 상당의 50년생 조경용 소나무 100그루를 기증했다.

 

소나무는 대전시의 시목으로 3천만 그루 나무심기는 대전시의 숙원사업이다.

 

선양은 8일 대전시청에서는 박성효시장과 (주)선양의 조웅래회장을 비롯, 김광식사장 그리고 한밭수목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나무 기증식을 가졌다.

 

이번에 기증된 소나무는 대전 서구 오동에 위치한 소주공장의 조경을 위해 10년 전에 이식해와 애지중지 키워 오던 것으로서, 근원 직경(R)이 25~35cm 되는 50년생 재래종 조경용 소나무다.

 

대전시는 이 소나무를 현재 공사 중인 한밭수목원 동산에 집중해 식재하고 그곳을 소나무 동산으로 명명할 예정이다.

 

한밭수목원은 현재 도심 속 생태공원으로 자리 잡아 대전지역 도시민들에게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하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조웅래 선양 회장은 “도심 속에서 많은 시민들과 함께 소나무가 내뿜는 맑고 깨끗한 산소를 나눈다고 생각하니 매우 기쁘다”며 “우리 대전시의 한밭수목원이 우리의 소나무와 함께 도심 속 시민들의 편안한 휴식처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기태 기자 pkt@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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