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청 사무관 승진인사"여성관리자 후보 경합 치열했다."

2006.11.15 18:02:36

 


 

“여성간 경합이 치열했다.” “각국별 안배는 잘되었지만 세원관리국에서 승진자가 나오지 않아 조금은 아쉬웠다.”

 


 

대구지방국세청 직원들은 “인사가 만사라는 건 삼척동자도 다아는 말이고 하지만 절반의 성공 아니면 절반의 실패라는 소리를 듣기 십상이다. 과거에 비해 보면 이번 사무관 승진 인사는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7-80점 정도의 점수로 평하고 싶다.”며 잘된 인사라고 했다.

 


 

대구청 관리자들에 따르면 “지난 98년 6급으로 승진한 황 계장은 올해 2월 대구청으로 전입돼 9개월만에 사무관 승진의 영예를 안았다.”며 축하하고 “일선세무서에서도 실력쟁쟁한 여성계장들이 많아 경합이 치열했던 것으로 안다.”며 여직원들의 약진에 대해 남직원들도 분발해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세원관리국에서 한명의 승진자를 배출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아직 때가 되지 않아서...”라며 아쉬움 보다는 앞으로의 세원관리국 분발을 지켜 봐 달라고 했다.

 


 

또 대구청 감사 감찰 2계 모두에서 연쇄 승진하자 감사관실 직원들은 희색 만연했고 “서울서 내려와 타관 객지에서 고생한 만큼 승진은 당연지사”라고 했다.

 


 

이밖에 김호기 대구청장은 당초 전체 승진 예상 인원의 10%에 달하는 13명의 승진 후보자를 천거해 본청에 배려를 요청한 결과, 10석의 승진 티켓을 확보해 직원들에게 선물로 안겨줬다.

 



최삼식 기자 echoi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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