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소협력업체협의회에 현장청문관 파견

2006.11.21 15:36:40

부산청, 미등록사업자. 외국인근로자원천징수 문제 등 애로 해소


부산지방국세청(청장: 정상곤)은 11월 한달 동안  영도 울산 다대포 지역에 소재한  한진중공업 조선소 협력업체 협의회에 현장파견청문관을 보내, “찾아가는 세정지원 서비스” 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부산청은 이들 협력업체들이 최근의 물량 폭주에 따른 외주계약 문제와 인력난에 따른 인건비 상승문제,외국인 근로자 문제 등으로 상당한 애로에 봉착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노동청과 공정거래위원회 등과 함께 하는 맞춤형 종합컨설팅서비스를 제공했다.

 

파견 현장에서는 납품기한을 맞추기 위해 불가피하게 임시로 계약하는 외주용역업체의 경우 대부분 사업자 등록을 하지 않고  미등록상태로 운영되고 있어 이에 따른 세무처리상의 문제를 비롯,외국인 노동자의 인건비에 대한 원천징수 문제 등 각종 세무관리상의 애로사항에 대해 진지한 토론과 상담을 실시 해소함으로써 협력업체 사장단으로 부터 '따뜻한 세정'을 체감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한편 부산청은  협의 사장단이 "조선업 수주 물량 자체의 호황으로 인해 협력업체를 포함해 조선 관련 업종이 동반 호황인 것으로 언론 등을 통해 알려져 있으나, 인력난에 따른 인건비의 급등과 지속적인 환율하락에 따른 수익성 악화로 수익성은 오히려 떨어지고 있다"는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 세원관리에 반영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매월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노동청 주관 기업지원 종합컨설팅 과 중소기업청 주관으로 이루어지는 중소기업 혁신포럼 등에도 참여하여 세금 애로 사항 및 관련 법령 개정을 본청에 건의하는 등 적극적인 세정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원수 기자 ulsa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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