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정병춘 광주지방국세청장은 전남 영광출신으로 용산고와 성균관대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79년 행시 22회로 공직에 입문, 제주세무서 재산세과장, 서부세무서장, 국세청 법인세.조사1과장을 역임했다.
2002년 부이사관으로 승진해 서울청 세원관리국장을 거쳐, 2006년 이사관으로 승진 후 국세청 법무심사국장과 정책홍보관리관으로 근무하다 이번 인사로 광주지역 사령탑으로 부임하게 됐다.
정 청장은 국세공무원으로 재임하는 동안 부실과세 축소를 통한 납세자들의 고충 해소를 위해 심혈을 기울이는 한편, 국세청 정책홍보관리관으로 부임해서는 세금 바로알기 등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세금홍보를 통해 국민의 납세의식 수준을 높이고 국세행정에 대한 이해와 동의를 구하는 등 따뜻한 세정의 조기정착에 헌신해 왔다.
정 청장은 세정전반에 대한 실무경험과 총괄적인 기획력.추진력을 겸비하고 있으며, 조직의 융화단결을 중시하고 부하직원을 아껴 상하 및 동료간 신망이 두터운 덕장이라는 주위의 평가를 받고 있다.
부인 김윤희 여사와의 사이에 2남을 두고 있고 취미는 등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