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 (청장 이환균)은 인천 송도 국제 업무 단지에 들어설 컨벤션 센터의 명칭이 송도 컨벤시아 (Songdo ConvensiA)로 최종 확정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동북아시아 비즈니스 허브 도시로써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송도 국제 업무단지 내 컨벤션 센터의 명칭을 송도 컨벤시아로 결정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이번 명칭 선정 작업은 컨벤션 센터 개발 주체인 송도 신도시 개발유한회사 (NSC),운영 마케팅을 담당할 인천관광 공사 등 3개 유관기관이 총 6개의 명칭 후보 안을 대상으로 시민의견 수렴과 전문가 평가를 거쳐 이번 명칭을 최종 선정하게 됐다.

한편 송도 컨벤시아 센터는 지난 2004년 11월 기공식을 갖고 2천여 명의 수용이 가능한 연회장과 23실의 중소 회의실 등 다양한 고객편의시설을 갖추고 오는 2008년 4월 완공할 예정이다.

또한 송도 컨벤션시아 센터는 동북아 무역타워, 컨벤션 호텔, 쇼핑, 문화 레저 시설이 함께 들어설 컨벤션 원스탑 서비스가 가능한 대규모 컨벤션 복합단지로 개발 중이며 10,300평의 전시면적과 2,400평 규모의 연회장을 갖춘 대형 컨벤션센터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