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가수 비와 글로벌 제휴 맺었다.

2007.01.11 07:57:05

 

 

대한항공이 월드스타 가수 비와 손을 잡고 한류 공동 마케팅에 나섰다.

 

대한항공은 지난 8일 하얏트 리젠시 인천에서 김영호 여객담당 사장과 조현아 기내식 사업 본부장, 가수 비등이 참석한 가운데 비 레인스 커밍 (Rain´s Coming)월드투어  업무제휴 조인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2007년 1월부터 오는 5월까지 꼬리 부분에 비의 이미지가 새겨진 항공기는 A330-300 여객기를 운영 하면서 70여명 공연 스태프에게 무임 항공권을 제공하고 공연장비도 무료로 수송해 주기로 했다.

 

대한항공은 비 월드투어 홍보 항공기가 10일 인천공항을 출발해 홍콩 첵랍콕 공항에 첫선을 보였다.

 

또한 비가 세계무대를 향해 비상하는 모습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모습과 함께 Rain´s Coming 라는 문구가 쓰여 있는 이 항공기는 향후 약 5개월에 걸쳐 월드투어 기간 동안 중국, 동남아 등 단거리 노선에 투입 돼 비의 월드투어 홍보는 물론 해외 지역에서 대한항공 인지도 제고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가수 비는 이날 홍콩 공항에 도착해 자신의 모습이 새겨진 항공기 앞에서 간단한 기념 촬영과 함께 공항에서 기다리고 있던 현지 팬들로부터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

 



김정배 기자 incheo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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