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대우건설 양사 임원 참여 워크숍

2007.01.17 10:22:53

 
금호아시아나그룹의 건설 부문 계열사인 금호건설과 대우건설이 시너지 효과를 올리기 위해 올해부터 적극적인 기업경영을 운영하고 있다.

 

17일 금호아시아나 그룹에 따르면 박삼구 회장은 지난 12일 금호건설과 대우건설 임원 110명을 수원의 대우건설 연구소로 워크숍을 함께 하면서 동일 업종 계열사간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박 회장은 13일 오후 금호건설 및 대우건설 임직원들을 대동하고 용인의 그룹 인재개발원으로 함께가 전체 계열사 임직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전략 경영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금호건설과 대우건설의 한지붕 한가족이란 면모를 보였다.

 

금호아시아나는 양측이 기존의 브랜드를 그대로 유지하되 건설기술 관련 공동연구 등을 통해 금호건설의 경우 국내 사업, 대우건설은 국내에 더불어 해외 수주에 집중하면서 매출 확대와 수익증대를 동시에 달성한다는 복안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금호아시아나는 지난해 연말 대우건설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지원이 필요한 분야에 대해 의견을 개진한 결과, 모기업의 붕괴로 그동안 주춤했던 대우건설의 해외사업 확장에 힘을 써달라는 요청을 받은 상황이다.

 

특히 금호건설과 대우건설 연구팀은 비슷한 연구를 하기 때문에 중장기적으로 통합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오관록 기자 gwangju@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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