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예비군훈련 5일부터 전국서 시작

2007.03.05 10:58:17

 

 

2007년도 예비군 훈련이 5일 전국 각 부대별로 시작됐다.

 

국방부는 이날 "2007년도 예비군 훈련이 5일 시작돼 오는 11월23일까지 실시된다"면서 "올해 훈련은 인터넷을 통한 훈련일정 자율선택제가 확대되고 서바이벌 장비를 이용한 훈련이 대폭 강화된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인터넷 훈련일정 자율선택제의 경우 향방기본훈련과 동원미참 훈련자들에게만 적용됐지만 올해부터는 향방기본훈련이나 동원미참훈련, 향방작계훈련을 누락한 예비군으로 확대돼 해당 예비군은 인터넷을 통해 편리한 날을 선택, 보충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국방부는 지난해에는 인터넷 예비군 소집제도 대상자 150여만 명 가운데 43%가 이 제도를 이용해 예비군들의 편익증진은 물론, 훈련통지 등 행정 소요 낭비 요인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또 훈련효과를 제고하기 위해 서바이벌 장비를 지난해 160개 부대 6천800여 정에서 올해는 196개 부대 1만 2천여 정으로 확대 제공, 활용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까지 시범실시했던 휴일 예비군훈련제도도 지난해 83회에서 올해는 120여 회로 확대하는 한편, 예비군들의 식사, 교통, 훈련장 편의시설 등 이른바 `3대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올해 예비군훈련 대상은 동원훈련 61만 명과 동원미참훈련 46만 명(이상 예비군 1∼4년차), 향방 기본훈련 95만 명(예비군 5∼6년차), 향방작계훈련 204만 명(예비군 1∼6년차) 등 총 408만 여명이다.

 

 

 



서채규 기자 se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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