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종합주류도매업협회(회장 이동성) 2007년도 정기총회가 8일 오전11시 대구시 동구 제이스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총회에는 내빈으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조병기 대구지방국세청 세원관리국장 이상철 대구지방주류협회장 그리고 강관성 (주)진로 영남권역 상무를 비롯 금복주 등 주류제조사 및 하이트맥주 등 주류판매 관계자와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 성황을 이뤘다.

이 자리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과거 세무공무원의 한 사람으로서 국가재정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여러분들을 대하니 친정에 온 기분이 든다고 말문을 연 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영업에 매진하여 지역경제에 이바지 하고 있는 경북지방종합주류도매업협회 회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대해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경북을 살기 좋고 기름진 고장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다 같이 뜻을 모아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우리 모두 힘을 모아 잘사는 경북을 만드는데 힘쓰자고 하면서 이를 위해 도지사가 아니라 주식회사 경상북도 대표이사로서 경북을 크게 발전시키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했다.

또한 조병기 대구지방국세청 세원관리국장은 축사를 통해 평소 세정의 협조자로서 국세행정을 잘 이해하여 주신데 대하여 감사한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주류유통질서를 비롯하여 국세청과 함께하는 동반자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하면서 경북지방주류도매업협회의 단합과 무궁한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동성 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부족한 사람이 회장을 맡아 회 운영을 해오는 동안 회원사 여러분들이 잘 협조해 준데 대하여 감사한다고 밝히고 앞으로 최선을 다해 회원의 권익보호는 물론 주류유통질서확립 등 맡은 소임을 성실히 하겠다고 말하면서 회원사 여러분의 결속과 그리고 경북협회에 대하여 성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따라서 이날 경북주류협회 정기총회에서는 전년도 결산보고와 함께 새해예산안건 등에 대해 심의 의결을 한 뒤 2007년도 정기총회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