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고속(대표.이원태)은 오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당일 금호고속을 이용하는 장애우들에게 요금의 50%를 할인 우대하는 행사를 실시한다.
금호터미널 12개 사업장 중 금호고속이 단독으로 운행하고 있는 12개 노선에서 할인행사를 갖는데, 광주에서 서울, 경주, 마산, 울산, 전주와 대구→의정부, 전주→광주, 유성→서울, 김제→서울, 공주→서울, 논산→서울, 연무대→서울 등으로 총 422회에 해당한다.
요금의 50%할인에 따른 구간별 요금은 우등버스 기준으로 광주→서울이 1만 1천 2백원, 광주→경주가 1만1천원, 광주→마산이 8천4백원, 광주→울산 1만2천4백원, 광주→전주 4천2백원, 대구→의정부 1만1천5백원, 전주→광주 4천2백원, 유성→서울 6천1백원, 김제→서울 8천5백원, 공주→서울 3천 8백원, 논산→서울 6천 3백원, 연무대→서울 6천6백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할인행사는 20일 당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장애인등록증(복지카드)을 소지한 장애우들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금호고속 관계자는 "금호고속의 장애우 우대 할인행사는 버스운송업계에서는 처음 실시하는 것으로, 더 많은 노선에서 실시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우선 금호고속 단독 노선만이라도 운행하게 된 것도 의미있는 출발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