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고속(대표. 김성산)이 고속버스 업계 중 소비자의 신뢰를 가장 많이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호고속은 10일 오전11시 신라호텔에서 열린 한국소비자포럼 주최의 '2007 한국소비자 신뢰기업대상' 시상식에서 '서비스부문 대상'을 수상, 3년 이상 연속 이 상을 수상하는 '골든 클래스'의 영예를 안았다.
2003년부터 실시되어 올해 5회를 맞은 '한국소비자의 신뢰기업대상'은 소비재.내구재.서비스 중심의 407개 기업 중 소비자의 신뢰도 평가를 통해 수상기업을 선정하며, 평가는 3월 30일부터 4월8일까지 전국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인터넷과 엽서를 통해 진행됐다.
이 조사는 제품 또는 서비스에 대한 신뢰도, 소비자보호에 대한 신뢰도, 투명한 정보 제공에 대한 신뢰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신뢰도, 경영자 및 경영진에 대한 신뢰도 등 5개 항목(각 항목 만점 5점)으로 이루어져 있고, 금호고속은 종합지수 3.77점을 받았다.
금호고속은 '투명한 경영만이 소비자의 신뢰를 구축한다'는 믿음에서 윤리경영을 실천하고 있으며, 창사이래 61년동안 노사분규가 한번도 발생하지 않아 '무분규 영업장'으로 명성을 얻었다.
또한 고속버스 업계 최초로 ISO 41001 인증, 예방 정비 시스템 도입 등을 통하여 소비자의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금호고속 관계자는 "3년 연속 서비스 대상을 수상한 것은 고속버스 업계의 선도기업으로서 61년 무분규 및 윤리경영 등을 펼친 결과이며, 앞으로도 고객의 신뢰를 최우선으로 여기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