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21일(월) 오전 중구 롯데호텔에서 베트남주간을 맞아 방한한 응웬신헝 베트남 수석부총리와 만나 환담했다.
베트남 정부는 한국과 베트남 수교 15주년을 맞아 5월 21일부터 26일까지를 베트남주간으로 정하고 응웬신헝 부총리 등 고위 공무원들과 투자사절단을 한국에 파견했다.
이날 박 회장은 응웬신헝 부총리와 금호아시아나그룹에서 추진 중인 베트남 하노이의 장보(Giang Vo) 전시장 재개발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으며, 2012년 세계박람회의 여수 유치와 2014년 동계올림픽의 평창 유치를 위한 지지를 요청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에서는 현재 아시아나항공, 대우건설, 금호건설, 금호타이어 등이 베트남에 진출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