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본부세관(세관장. 손정준)은 지난 23일 광주 광산구 덕림동 소재 '로렌시아의 집'(http://www.로렌시아의집.kr)을 방문, 지체장애자들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로렌시아의 집'은 사회와 가정에서 소외된 정신지체장애인의 잠재능력을 최대한 개발하여 사회구성원으로서 권리와 의무를 다할 수 있도록 재활치료 및 교육을 시키기 위해 1979년 개원, 현재 64명(남 33명, 여 31명)의 정신지체 장애인을 돌보고 있는 사회복지 시설이다.
이날 행사는 다양한 공익적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CSR : Customs Social Responsibility) 다하기 운동의 일환으로, 중증장애인들의 아픔을 덜어주고 희망을 전해주는 사랑나눔 봉사활동에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실시되었다.
이날 자원봉사에 참가한 14명의 직원들은 쾌적한 장애우들의 쉼터를 만들기 위한 화장실 등 원내 청소, 세탁, 목욕봉사 등 장애인들이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온종일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정신지체장애인을 돌보는 선생님들과 자원봉사 활동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등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광주세관은 매월 정기적으로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함으로써 이웃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계획이며, 또한 '로렌시아의 집'에서 재배한 농산물에 대해 직거래장터 등을 운영, 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나눔의 장도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