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세관(세관장. 김성중)은 9월 30일 전남 영암군 삼호읍 대불산업단지내 신청사로 이전하여 내달 1일(월)부터 신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목포세관 신청사는 부지 3,984평, 연건평 772평 규모의 지상 3층 본관동과 지상 1층 별관으로 이루어졌으며, 2006년 12월 착공해 2007년 10월 완공되었다.
목포세관의 현 청사는 1968년에 준공된 건물로서 노후되고 협소할 뿐만 아니라 목포시에서 추진하는 삼학도 복원화 사업에 따라 이전이 불가피 하였고, 또한 대불공단의 활성화 등으로 이 지역에 집중된 고객들에게 수출입 업무를 원활히 수행함과 동시에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전을 추진하게 되었다.
김성중 목포세관장은 "목포시 개항 110년과 함께한 목포세관은 신청사 이전을 계기로 앞으로 서남권 경제발전은 물론 Global Top 관세행정 실현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목포세관은 10월 중순경 신축청사 준공식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