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고속(대표. 김성산)은 무안국제공항의 개항에 맞춰 광주와 목포에서 무안공항을 연결하는 신규노선을 오는 9일부터 운행한다고 밝혔다.

광주와 무안공항, 목포와 무안공항을 잇는 노선은 각각 하루 네차례 운행한다.

광주발은 경유지 없이 무안공항을 직통운행하고, 목포발은 목포터미널에서 무안을 거쳐 무안공항에 도착한다.

광주-무안공항간 운행시간은 광주발이  07:30, 10:00, 12:00, 16:25분이며, 무안공항발은 08:50, 12:20, 14:00, 18:30분에 출발한다.

요금은 광주에서 무안공항이 6천 2백원이며, 소요시간은 무안공항까지 1시간 정도다.

한편, 목포-무안공항간 운행시간은 목포발이 07:40, 10:20, 12:10, 17:30분이며, 공항발은 09:00, 12:10, 14:10, 18:40분에 각각 출발한다.

요금은 목포에서 공항까지 3천 3백원이고 무안에서 공항은 1천 3백원이며, 소요시간은 50분 정도다.

금호고속 관계자는 "무안공항 운행으로 국내와 외국을 찾는 여행객에게 유용한 대중교통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