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에서 전국 70개 상공회의소 회장과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7년도 전국상공회의소 회장 회의'가 열린다.

13일 광주상의, 순천.광양상의에 따르면 오는 15일 광양월드마린센터에서 전국 70개 상공회의소 회장과 임원들이 모인 가운데  '2007년도 전국상공회의소 회장 회의'가 개최되며 이날 지역경제활성화와 국내외 투자 촉진을 위한 결의문이 채택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전국상공회의소 발전전략에 대한 협의와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전국상공인 결의문이 채택되고 회복국면에 있는 국가경제발전을 위해 전국상의가 앞장설 것을 결의한다.

또 최근 물동량 감소로 위기에 놓인 광양만권의 발전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송영수 순천광양상의 회장은 "한국경제계의 중심인 대한상의와 전국상의 회장이 참석한 회의를 광양에서 열어 광양만권의 위상을 대내외에 소개하고 홍보함으로써 국내외의 투자유치를 촉진하고 지역경제활성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상의 회장 회의를 유치했다"고 말했다.

송 회장은 "역대 전국 상의회장 회의 중 가장 많은 수의 상의가 참가한다"며 "광양만권의 투자유치와 경제활성화를 위해 최대한 지원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상공인들은 광양만권이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구비하고 있는데도 최근 광양컨테이너부두의 물동량 감소와 투자유치 등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국토 균형발전을 위해 성장거점인 광양만권에 전국상의 회원사가 적극적인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