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공항세관의 특화된 세관서비스를 통일 및 표준화하고 현안사항을 공동해결하기 위한 목적으로 구성된 '전국공항세관운영협의회'가 28일 제주세관 오름관 회의실에서 인천공항세관장 등 7개 공항세관장과 관세청 특수통관과장등 관계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 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전국공항세관별 휴대품 검사업무 실태 및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제주세관에서 제안한 '공항세관 국제컨벤션센터행사 지원전담팀'을 구성.운영키로 하는 등 7개 과제를 발굴, 시행하기로 협의했다.
컨벤션산업의 발달과 국제회의 유치 증가에 따른 성공적 회의 개최를 지원하기 위한 공항세관의 공동협력체제로서 운영될 예정으로 국제회의도시로서의 제주특별자치도의 국제적 이미지에도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공항세관운영협의회는 지난해부터 시작된 이후 이번이 4번째 이며 그 동안의 회의를 통해 48건의 안건을 토의하여 Invisible Customs 구현을 위한 세관검사구역의 Cubicle화, 여행자 휴대품신고서 판독기(무인단말기) 개발 추진등 여행자휴대품 통관행정의 선진화.간소화를 위한 제도등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전국공항세관운영협의회'를 지속적으로 개최, 전국공항세관의 제도운영 성공사례 및 우수 혁신사례를 공유해 고품질 관세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