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세무서는 지난 2일 대강당에서 제35대 허명재 신임세무서장 취임식을 가졌다.
허명재 신임서장은 취임식에서 "업무를 추진하면서 부정적인 생각과 전례답습주의를 버리고 보다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서로를 격려하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해 국민이 공감하는 따뜻한 세정을 전개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상의 납세편의 제공 및 공평한 과세기반 구축, 정확하고 공정한 과세, 활기찬 조직문화 조성을 목표로 업무에 임하겠으며 세무행정 전 분야에 거쳐 납세자의 불만이 무엇인지, 무엇을 원하는지를 파악해 납세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세정혁신을 추진하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또한 허 서장은 "납세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납세자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고 고객인 납세자의 목소리를 진지하게 듣고 이를 반영하는 열린세정을 구현하는데 전직원이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허 서장은 정읍지역 경제의 어려움을 감안해 생산적 중소기업이나 성실한 모범기업에 대해서는 세정의 동반자로서 세무간섭을 최대한 자제하고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강화해 기업이 활력을 되찾도록 지원세정에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조세권의 근간을 흔드는 고소득자영업자의 음성.탈루 등 고의적인 탈세행위에 대해서는 조세정의 차원에서 끝까지 추적해 엄정하고 공평하게 세정을 집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허 서장은 "납세자가 억울한 세금으로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역지사지의 자세로 업무에 신중을 기하여 부실과세를 방지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허 서장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직원들의 인화 단결'이라 강조하고, 이를 위해 직원 상하간에 서로돕고 화합하는 상생의 분위기가 되도록 각자가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허명재 서장은 이론과 실무경험이 풍부한 관리자로 제반업무 추진은 물론 원만한 성격과 매끄러운 업무처리로 조직에서 인정받는 세무관료이다.
56년 전남 해남 출신으로. 해남고, 경기대학교 졸업. 7급 공채로 국세청과 인연을 맺은후 성남서 소득2과장, 부천서 재산세과장, 중부청 행정계장, 중부청 경리계장, 2005년 서기관으로 승진, 중부청 납세자보호담당관실에서 근무하다 정읍서장으로 부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