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세관(세관장. 김성중)은 세계적인 조선업 호황기를 맞아 목포, 영암, 신안, 진도, 해남 등 관할구역 내 신규 조선소의 급증과 전라남도의 서남해안권 조선산업 특화단지 조성 등 급변하는 주변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하고자, 2007년 1월에 산.관 합동으로 <조선박사>라는 학습동아리를 구성, 12개월여에 걸쳐 복잡하고 다양한 조선기자재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고 연구해 왔다.

이 결과, 조선업체와 세관에서 수출입 통관 시 필요한 선박건조에 관한 기본지식 및 각종 기자재의 H.S. 품목분류를 중심으로 엮은 [조선기자재 총람]이라는 제목의 업무지침서를 발간, 관련 기관 및 업체 등에 무료로 배포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목포세관은 개청 110주년을 맞아 전국세관 최초로 조선기자재에 대한 상품총람 책자를 발간.배포함으로써 우리 지역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 조선업을 활성화하는데 기여했으며, 관세청 핵심가치인 동반자정신을 실현하는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