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세관] 면세범위 초과 여행자 휴대품 유치건수 소폭 감소

2008.01.15 09:56:36

- 참깨 등 중국산 농산물의 감소가 주 원인 -

제주세관(세관장. 김용현)은 지난해 제주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여행자는 35만3천986명으로 2006년 29만8천981명에 비해 18% 증가했으나, 이들 여행자들이 반입한 휴대품 중 면세범위를 초과해 제주세관에 유치된 건수는 총 351건으로 2006년 386건에 비해 9% 감소했다고 14일(월) 밝혔다.

 

주요 유치물품을 보면 명품핸드백은 115점으로 2006년 81점보다 42%증가했고, 고급시계는 56개로 2006년 45개보다 24% 증가했다. 또한 담배는 2007년 2,490갑이 제주세관에 유치됐으며, 참깨를 비롯한 농산물은 165kg으로 2006년 535kg보다 79% 감소했다.

 

농산물의 감소는 제주세관이 그동안 여행사 및 여행자들에게 On-off line을 통한 지속적인 홍보활동과, 여행자들 또한 외국산 농산물의 반입을 자제한 결과로 보인다.

 

올해에도 제주세관은 면세범위를 초과한 물품에 대하여는 관련규정을 엄격히 적용할 방침이며, 특히 여행자가 관련 규정을 제대로 알지 못해 유치되는 사례가 발생치 않도록 휴대품 면세규정 등 관련규정의 홍보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주세관은 여행자 스스로 여행 전에 관세청 홈페이지(www.customs.go.kr)나 제주세관 홈페이지(www.jejucustoms.go.kr)를 통해 면세규정 등을 확인, 입국시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광주=박철웅 기자 mail@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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