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고속 경남 진출- 부산.경남권 주무대

2008.02.29 11:07:20

 

금호고속이 부산.경남지역으로 본격 진출했다.

 

 29일 금호고속에 따르면 최근 경남의 대표적인 전세버스 및 시외버스 사업체인 가야강남고속과 협상 끝에 가야강남고속의 시외버스 일부 노선을 이양 받아 3월 1일부터 금호고속 버스가 운행된다.

 

 이양 받은 노선은 부산~울산, 부산~방어진, 부산~통영 등 부산과 경남을 주 무대로 한다.

 

 지금까지 금호고속은 경남.부산과 광주 등을 잇는 원거리 노선만 있었을 뿐 부산.경남지역 안을 주근거지로 운행되는 노선은 이번이 처음으로 금호고속 측은 부산.경남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자평하고 있다.

 

 금호고속은 지난해 10월 가야강남고속으로부터 여수~순천~울산~부산 노선을 넘겨받아 운행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 2월에는 동마산~부산(노포) 노선을 양수 받아 운행을 개시했다.

 

 가양강남고속은 경남지역의 대표적인 관광버스업체로 전세버스와 알선업을 주사업으로 시외버스사업과 병행했으나 최근 들어 일부 시외버스 노선을 금호고속에 양도하게 됐다.

 

 그동안 광주와 경남지역을 운행하는 노선은 있었으나, 부산을 거점으로 경남지역을 운행하는 노선이 없었던 금호고속은 이번 가야강남고속의 노선을 양수해 운행하게 됨에 따라 본격적인 경남지역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금호고속 관계자는 "이번 가야강남고속의 노선 양수를 통해 직행부문 사업의 역량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광주=박철웅 기자 mail@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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