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세무서(서장. 박득용)는 최근 해남우슬체육관에서 개막된 '2008년 춘계 전국 남녀 중.고 배구연맹전' 개막식에 참석, 참석인사 및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근로장려세제 홍보를 실시했다.

 이날 최기주 세원관리과장을 비롯 소득지원계 직원들은 개막식 참석자들에게 근로장려세제 홍보 리플릿을 배부, 도입배경 등에 대해 설명하며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이에 앞서 해남세무서는 지난 2월부터 해남지역자활센터가 개최한 '2008년 자활학교'에서 설명회를 개최해 저소득층 주민들을 대상으로 근로장려세제를 홍보, 3월 법인세 신고의 달을 맞이해 법인계 직원들과 함께 법인세 신고안내 설명회와 병행하여 홍보활동을 펼쳤다.

 해남세무서는 근로장려세제의 도입배경을 시작으로 주요내용 및 일용근로자 지급명세서 성실제출 안내 등 제도 도입 초기를 감안해 사업자들의 애로사항 파악에도 나설 계획이다.

 저소득계층의 근로의지 유인 및 생계지원을 위해 내년 하반기부터 지급예정인 근로장려지원금은 연간 근로소득 1천700만원 미만 근로자가 내년부터 매년 5월 한달간 주소지 관할세무서에서 지급을 요청할 수 있다.

 특히 근로장려세 제도는 아시아에서 최초로 시행되는 것으로, 저소득근로자에 대한 소득인프라 파악여부에 따라 제도정착의 성패여부가 달려 있는 만큼 근로소득자 지급명세서의 성실제출이 매우 중요한 관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