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대 김기주 신임 광주지방국세청장이 4월1일 오후 2층 대회의실에서 광주청 정호경 조사1국장을 비롯 지방청 국.과장, 배춘호 광주서장 등 관내 14개 일선세무서장 및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김 광주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초일류 국세청을 만들 수 있는 확신을 바탕으로 국세행정의 운영방향인 고객섬김, 성과지향, 가치창출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친기업적 세정환경을 조성해 경제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적극 뒷받침하고, 새로운 정부의 시대적 소명과 국민의 요구인 경제살리기를 위해 기업이 세금문제에 신경쓰지 않고 본연의 경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청장은 '납세자를 섬기는 세정'을 위해 국민을 고객으로 섬기고 납세자가 주인이 되는 세정을 실천하는데 전 직원이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주문하고, 국정철학 공유확산을 위한 워크숍에서 강조했던 "누가 해도 할 일이면 내가 먼저 하고" "언제 해도 할 일이면 지금 하고" "내가 지금 할 일이면 더 잘하자"는 내용을 소개했다.
이어 김 청장은 세정운영을 성과 중심의 경쟁문화를 통해 조직역량을 강화하고 과거의 인사관행을 과감히 탈피해 누구나 열심히 하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성과평가(BSC)라는 합리적 평가모델을 개발해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각 관서별로 청렴도 지수제고 노력을 통해 국민앞에 떳떳해지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관리자의 솔선수범과 끊임없는 자정 노력으로 투명하고 공정한 시스템을 작동해 깨끗하고 일 잘하는 광주청을 만들어 가자고 역설했다.
김기주 광주청장은 직원들의 사기진작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강조하고, 활기찬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직원의 희망이 최대한 반영되는 인사가 되도록 투명성과 신상필벌을 적용해 신바람 나는 직장을 만들어 나가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