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세관] 올해 크루즈선박 49회 기항

2010.11.08 10:15:12

 제주세관(세관장. 한선희)은 올해 크루즈선박이 49회 제주에 기항해 5만5천여명의 관광객이 제주를 찾아 138억원의 지역소득을 창출했다고 5일 밝혔다.

 

 세관에 따르면 크루즈선박 여행자들이 제주를 관광하며 지출한 금액도 지난해에 비해 44% 증가해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야별 지출경비내역은 여행자관련비용 129억6천만원, 선박입출항경비 8억3천만원으로 여행자 1인당 US$217(약 25만원)을 사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여행자 5만5천명의 국적별 현황은 중국 73%, 일본 11%, 미국 3%, 인도 2%, 유럽 등 기타 11% 순으로 기록됐으며, 중국인 위주의 관광.쇼핑패턴이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내년의 경우 이탈리아의 크루즈선사인 COSTA사의 5만톤급 코스타 클래시카호 등이 55회 입항해 여행자 6만여명이 제주를 찾을 전망이다.

 

 제주세관 관계자는 "크루즈선박의 제주기항 증가를 위해 유관기관들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나가겠다"며 "무엇보다도 크루즈선 전용 부두시설의 조기 완공이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8년 8만톤급의 랩소디오브더씨호의 제주기항을 시작으로 제주도가 한-중-일을 잇는 크루즈 관광의 최적지로 부상하고 있다.

 

 

 


 

 



광주=손범주 기자 sbj301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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