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본부세관(세관장. 진인근)이 지역 내 불우이웃 가정을 찾아 추운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사랑의 연탄'을 전달했다.
세관은 11일 장애인 등 생활형편이 어려운 기초생활 수급 가정을 방문해 연탄 600장과 쌀 120kg을 전달하고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이날 광주세관의 봉사동아리 '행복나눔 봉사단'은 송정1동 주민자치센터의 도움으로 장애나 질환으로 어렵게 생활을 꾸려가고 있는 기초생활수급가정(3가구)의 딱한 사정을 전해 듣고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실시하게 됐다.
진인근 광주세관장은 "우리 주위를 둘러보면 추운겨울에 난방을 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이 많다"며 "불우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세관은 지난 1996년부터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매달 일정액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하는 등 지속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